고창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추석명절 밑반찬 나눔 행사

????2023년 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고창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그동안 배운 요리 실력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식당 이용인 150여명에게 직접 배식하였다.

지난 6개월 동안 복분자제육볶음, 고등어무조림, 깍두기 등 다양한 요리 활동을 통해 조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일상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가족들은 가정에서도 식사 준비며 설거지 등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려 하고, 직접 만들어서 가져온 반찬들을 함께 먹으면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만족해했다.

정종만 시설장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부여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자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농촌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요리치유교실사업은 고창군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고창지역 14개 읍면 중증장애인 12명과 지역주민, 고창여성밀알회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